[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이 아버지의 죽음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가운데 김윤서가 비자금 장부를 빼돌리려 시도한다.
27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85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가 자신의 아버지 강경익(박철호 분)의 죽음을 증거와 증언을 통해 확실하게 사고가 아닌 살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앞서 채서린(김윤서 분)을 통해 사고 당시의 현장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건네받은 지유는 오동수(이선구 분)는 단순히 유강우(오민석 분)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출동했던 것 뿐, 오히려 아버지의 사고를 수습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변일구(이영범 분)가 동수를 막아서며 지유의 아버지를 확실하게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점이 밝혀진 것.
이후 집에 돌아온 지유는 사고 현장에 대한 악몽을 꾸며 불현듯 일어나 "이 모든 게 변일구, 그 사람 짓이었어. 변일구 실장 그 사람 짓이었다고"라며 일구에 대한 분노로 이를 간다. 이튿날 민선호(정헌 분)와 함께 일구를 찾아간 지유는 증거가 든 USB를 제시하며 그를 압박한다. 선호는 사무실로 함께 들어가자마자 일구에게 주먹을 날린 후 "5년 전 강경익 국장의 죽음에 연관된 대가"라고 일침을 놓는다.
일구는 당황과 노기를 함께 드러내며 지유의 아버지의 죽음을 사주했던 유만호(송기윤 분)의 음성을 직접 들려준다. 녹음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성은 "강경익 국장,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해. 숨통을 끊어 놓으란 말이야"라는 발언으로, 확실하게 살인을 사주하는 목소리였다. 충격에 빠진 지유에게 일구는 유 회장의 지시를 따른 것 뿐이며 해당 음성을 절대 넘길 수 없다고 여유롭게 덧붙인다.
선호와 둘만 남겨진 지유는 충격에 겨워 "방해가 되면 사람을 없애버릴 생각을 한다는 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어서 흔들리는 눈동자와 함께 "이렇게 확인하니까 또 한번 확신이 들어요. 내가 복수해야 할 사람이 누군지"라며 유 회장에 대한 강렬한 복수심을 보인다.
한편, 비자금 장부를 뺏기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버리는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우가 보관하고 있는 장부를 빼돌리기 위해 금고를 찾는다. 계속해서 비밀번호를 맞추기 못한 가운데 지유의 생일을 입력하자 금고가 열린다. 서린이 장부를 눈 앞에 둔 순간, 강우가 그녀의 비서인 오동수(이선구 분)를 발견하며 상황은 급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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