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영화 ‘V.I.P’에 출연한다.

스웨덴 왕립 연극학원 출신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화니와 알렉산더’, 코엔 형제의 ‘파고’ 등의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박훈정 감독 신작 ‘V.I.P’(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로 한국 스크린에 진출한다. 앞서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연출작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 적 있지만 한국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V.I.P’는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 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 등이 얽힌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장동건, 박희순, 김명민, 이종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V.I.P’에 25년 경력의 노련한 할리우드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합류하면서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피터 스토메어는 ‘V.I.P’에서 CIA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간부로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피터 스토메어는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쓴 ‘악마를 보았다’와 연출작 ‘신세계’의 열렬한 팬으로 이번 ‘V.I.P’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피터 스토메어는 박훈정 감독에 대한 팬심으로 출연료 상관 없이 시나리오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V.I.P’는 지난 22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을 맡아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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