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한동근이 음원 역주행에 이어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한동근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꾸미지 않은 날것의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 위 가슴 절절한 발라드 곡을 부를 때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한동근을 포함, 김경호, 이세준, 휘성이 출연했다. 가수 특집이었던 것. 함께 나온 게스트들과 비교해 신인 중의 신인, 까마득한 후배임에도 불구, 의도하지 않은 예능감을 여과 없이 발산해냈다.
달걀 주사 시술 고백부터 역주행 후에도 “아직 마이너스 50만원”이라며 정산 내역까지 밝히는 등 ‘해피투게더’에서 항상 통했던 솔직함으로 승부했다. 한동근만의 순수한 모습은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갖게 했다. 패널을 포함한 시청자들은 어떠한 의도 없는 한동근의 행동에 신선함을 느꼈다.
‘해피투게더’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SBS '듀엣가요제’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동근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도 전에 없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월, 한동근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한동근과 ‘복면가왕’ 패널로 함께 했던 김구라는 ‘똘끼 있는 애 없냐’는 물음에 한동근을 추천했다.
예능 출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한동근은 “어느 포인트에서 웃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편집을 잘해주셔서 좋게 나온 것 같다. 어떤 예능이든 나가고는 싶지만 두렵기도 하다. 민폐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음원 역주행과 예능 출연 모두 계산되거나 의도된 것이 아니었다. ‘위대한탄생’ 우승부터 꾸준히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한 결과, ‘역주행 신화’라는 값진 수식어를 얻었고 예능에서 역시 꾸미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다 드러낸 결과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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