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민경훈이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가을 민경훈은 '아는 형님' 예능인이 아닌 가수 '쌈자신'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민경훈이 속한 밴드 버즈는 오는 30일 '넌 살아있다'를 발표한다. 티저를 통해 짙은 록발라드 감성과 쓸쓸한 가사, 풍성한 연주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예고됐다. 지난해 11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이후 1년여 만에 공개되는 버즈의 신곡인 만큼 청취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음원 발매가 일요일 0시라는 것.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 것을 차치하고 보더라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 민경훈이 출연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한 시간 가량 방송되기 때문. '아는 형님' 방송 직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넌 살아있다'를 만나볼 수 있다.
'아는 형님'은 민경훈의 재발견을 이끈 인생 예능이다. 냉소적인 듯 열정적으로 게임과 콩트에 임하는 민경훈은 '아는 형님' 멤버 및 게스트와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센스 좋은 예능감은 곳곳에서 웃음을 터뜨려준다. JTBC 연예대상이 있다면 민경훈에게 신인상을 안겨주고 싶을 정도.
상승세는 본업으로도 이어졌다. 올 가을, 록발라드 보컬리스트 민경훈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OST '러브 유'가 그 시작. 버즈 멤버들 없이 민경훈이 혼자 내는 노래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민경훈은 목소리를 통해 극의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본격적인 버즈로서의 활동은 오는 30일 싱글 '넌 살아있다' 발매부터 11월 이후까지 쭉 이어져있다. 버즈는 11월 19일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대전, 부산, 서울, 대구, 일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더 밴드'를 개최한다. 민경훈은 라이브 밴드 음악의 진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해명글까지 남길 정도로 친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컬래버레이션이 그것. '아는 형님' 멤버들도 막내들의 프로젝트에 뮤직비디오 기획 등으로 지원사격했다고 알려졌다. 추후 방송과 음원을 통해 공개될 프로젝트의 정체에 시청자를 포함한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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