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하늘과 이상윤이 이웃사촌이 됐다.

27일 방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12화에서는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을 떠나 딸 박효은(김환희 분)과 고향 제주도로 내려온 최수아(김하늘 분)가 서도우(이상윤 분)와 뜻밖의 재회를 한다.

공항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두 사람은 도우의 트럭을 타고 귀가한다. 조수석에 앉아 잠자코 있던 수아는 내내 복잡한 표정으로 많은 대화를 주고받지 않는다.

이윽고 효은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트럭에서 내리던 수아는 조금 더 말을 하려는 도우를 향해 "이제 겨우 살 만한데, 이제 겨우 살 것 같은데"라며 읊조린 후 문을 닫는다.

수아가 효은과 함께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지켜보던 도우는 "여기라고?"라며 혼잣말을 한다. 불과 얼마 전 밤길에서 자전거 불을 비췄던 행인이 그녀라는 것을 떠올린다.

효은을 재운 후 다시 밖으로 나온 수아를 기다리고 있던 도우는 "이웃 최수아 씨, 앞으로 오다 가다 자주 봐요"라며 잔잔한 미소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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