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투포케이(24K) 멤버 정욱이 무례 논란에 대한 해명 및 사과를 전했다.
정욱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6일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에서 저의 장난기 섞인 행동을 보시고 시청자 분들께서 불쾌감을 느끼신 것 같아 착잡한 심정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고 밝혔다. 투포케이는 26일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에서 MC인 개그우먼 김승혜를 '오징어'라고 지목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어 정욱은 "조금 전에 MC 김승혜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순간적으로 생각하다가, 시청자 분들의 입장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무례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며 "녹화를 끝낸 뒤 김승혜님에게 사과드린다고 했을 때도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 정도로 재미있게 끝냈던 장면"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청자 분들께 저와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불쾌감을 드렸다면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유쾌한 방송을 할 수 있는 성숙한 정욱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투포케이는 지난 22일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빙고'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은 정욱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투포케이 정욱입니다. 먼저, 10월 26일 새벽에 방송된 '뮤비뱅크'에서 저의 장난기 섞인 행동을 보시고 시청자 분들께서 불쾌감을 느끼신 것 같아 착잡한 심정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조금 전에 MC 김승혜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김승혜님도 그날 녹화 상황이 너무 재미있었고, 폄하하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아 불쾌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편집된 방송 장면을 보시고 너무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 저의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저 역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순간적으로 생각하다가, 시청자 분들의 입장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무례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김승혜 님이나 제작진 분들도 그 상황이 워낙 재미있어서 방송 편집을 하신 것 같고, 편집된 부분이긴 하지만 방송장면 이후 김승혜님이 "정욱씨 마스크 좀 벗어보시지요"라고 얘기를 하셨을 때, 저는 "제가 오징어예요"라고 대답해 김승혜님이나 멤버 모두 깔깔대고 재미있게 녹화를 끝냈던 상황이었습니다. 녹화를 끝낸 뒤 김승혜님에게 "재미있게 하려고 했던 행동인데 혹시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린다"라고 했을 때도 김승혜님은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 정도로 재미있게 끝냈던 장면인데 이것이 이토록 일파만파 비화될 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청자 분들께 저와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불쾌감을 드렸다면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유쾌한 방송을 할 수 있는 성숙한 정욱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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