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래퍼 전지윤이 2일 0시 솔로로 출격한다. 포미닛과는 어떻게 다를까.
지난 6월, 포미닛은 아이돌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결국 해체했다. 당시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아를 제외한 멤버 4인과는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며 사실상 팀 해체를 알렸다.
이에 포미닛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전지윤은 JS E&M, 허가윤은 BS컴퍼니, 남지현은 정우성, 이정재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권소현은 남궁민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네 멤버 중 전지윤을 제외한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은 배우로 전향할 것을 밝혔다.
전지윤은 포미닛 해체 후 약 5개월 만에 솔로로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첫 앨범이기도 하다.
앞서 전지윤은 포미닛 활동 당시 래퍼 포지션을 맡았다. 강한 랩 퍼포먼스와 동시에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여 ‘걸크러쉬’ 멤버로 주목 받았다. 이후 전지윤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녀, 잘했다” 등의 독특한 말투와 경연 랩 중 한 부분이었던 “내가 내가 해”는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며 유행어로 이끌었다. 또한 경연이 진행될수록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지윤은 ‘언프리티 랩스타2’ 당시 “내가 내가 해”를 타이틀곡명에도 녹였다.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명은 ‘내가 해’였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달라졌다. 포미닛에서는 카리스마 멤버로, 경연 당시에는 엉뚱 발랄함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몽환적이고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댄스곡이나 강한 힙합곡이 아닌 팝 R&B 장르인 ‘내가 해’는 전지윤이 작사, 작곡에 나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성을 증명할 예정. 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전지윤의 첫 솔로 앨범 ‘낮 AND 밤’은 전지윤만의 색깔을 확립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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