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요즘 대세 그룹들의 1년 2컴백이 新트렌드라면, 세븐틴은 3컴백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유닛 형식의 세븐틴 힙합팀이 1일 비정규 음원을 공개했다. 그렇다면 '3+1'인가. 그야말로 '열일'이다.
세븐틴 힙합팀이 1일 자정 '체크인(Check-In)' 믹스테이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체크인'은 힙합팀 멤버 버논, 민규, 원우, 에스쿱스가 직접 비트를 찍고 작사한 수작이다. 아쉽게도 '체크인'은 비정규 음원으로 공식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다. 대신 게시가 자유로운 음악 유통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됐다.
세븐틴 힙합팀은 버논, 민규, 원우,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의 유닛 개념이다. 독특한 건 다른 그룹처럼 유닛명이 없다. 그냥 '힙합팀'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데뷔 당시부터 13명의 대규모 멤버들을 '힙합팀, 보컬팀, 댄스팀'세 그룹으로 나눴다. 각자 잘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와 같은 시스템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듯하다. 세븐틴은 지난해 '아낀다'와 '만세'를 시작으로 올해 '예쁘다', '아주 NICE'에 이르기까지 전곡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하는 실력을 보였다. 특히 프로듀싱에 능한 보컬팀 멤버 우지의 활약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안무도 댄스팀 멤버들이 만들었다.
때문에 세븐틴의 색깔은 다른 신인 그룹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톡톡 튀는 가사와 안무는 세븐틴만의 독특한 노래 스타일을 선보인다. 일명 아이돌 공장에서 찍어낸 스타일이 아닌 세븐틴 만의 브랜드를 새로 창조했다.
지난해 주목을 받던 세븐틴은 올해 4월 발표한 1집 앨범 '예쁘다'와 7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아주 NICE'로 대세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탄탄한 팬덤 확보는 물론 남자 아이돌이 약세인 음원차트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의 시선도 끌었다.
세븐틴의 활약은 끝이 아니다. 올해 안에 완전체 컴백으로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내 컴백을 목표로 현재 앨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틴은 평균 나이가 18세로 이제 막 발을 뗀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하지만 2년 차 그룹이 보여준 실력과 자신들만의 색깔은 신인 같지 않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 앨범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세븐틴의 '열일'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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