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강동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명장면을 골랐다.
강동원은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 GV 쇼케이스에서 "낮선 소재를 다룬 영화라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좋아해주실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운을 뗐다.
강동원은 반응이 좋은 첫 등장 장면에 대해서 "딱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약간은 괴기스럽거나 섬뜩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저게 뭐지? 싶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명장면으로는 수린이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을 꼽았다. 강동원은 "바위씬에서 둘이 도망가자고 하는 씬에서 수린이 얼굴이 너무 좋았다. 천진난만해 보이고 정말 순수한 13세 소녀 표정같았다"고 밝혔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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