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네이버 V앱 캡처
JTBC '뉴스룸', 네이버 V앱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11월은 강동원이 '열일'하는 달이다. 지난해 11월 '검은 사제들'을 개봉했고, 올해 11월엔 '가려진 시간'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가려진 시간'은 11월 개봉을 앞둔 많은 한국 영화 중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검은 사제들'로 544만 명을 불러모으고 올해 초 '검사 외전'으로 970만 명을 동원하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카드로 거듭났다.

믿고 보는 강동원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당시 '검은 사제들'의 흥행은 아무도 예상못했던 반전 결과였다. 당시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 개봉 하루 전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 생방송에 출연했다.

강동원은 연기부터 비주얼, 영화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심지어 내일의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 캐스터 역할도 흔쾌히 소화했다. 비록 15분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강동원 신드롬을 일으켰다.

다음날 검색어 내내 강동원과 JTBC '뉴스룸' 이야기가 계속될 정도였다. 인간 강동원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검은 사제들'에 이어졌고 개봉 초반 관객을 불러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쉽게도 이번엔 '뉴스룸'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주의 기운이 한 곳으로 모이는 시국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동원은 올해 초 '검사외전' 언론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영화가 망할까봐 긴장을 많이 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이번엔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다른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에 첫 출연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 강동원은 잘생긴 얼굴의 비밀부터 캐릭터 변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비주얼 되고 연기되고, 소통도 완벽한 강동원을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출구없는 매력의 소유자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16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