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배우 원빈이 가장 성공한 흙수저 출신 스타로 선정됐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섹션 기자 단톡' 코너에서는 개그맨 남창희와 안진용·이해리·엄동진·이선필·김윤지 기자가 '가장 성공한 흙수저 출신 스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빈, 배용준, 도끼, 이국주, 유재석, 이효리, 정우성 등이 언급됐다.
강원도 정선 출신에서 출생한 원빈은 탄광 광부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출중한 외모 탓에 주변에서 배우를 권유했고, 상경 후 아르바이트로 신문 배달·공사장을 전전하다가 단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원빈을 눈여겨 본 故앙드레김의 권유로 패션쇼 무대에 오르게 됐고, 이후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되면서 승승장구하게 됐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학창시절에 방황했다는 배용준은 대학 입시를 포기한 후 영화감독의 꿈을 꾸며 영화 스태프로 힘든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절친 권오중과 만나 우유와 계란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지속하다가 영화감독 지망생에서 배우로 전환했다고. 이후 1995년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용준은 '첫사랑', '맨발의 청춘', '겨울연가' 등을 통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여의도 69평대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며 고급 자동차를 7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끼는 어려웠던 시절 2년간 건물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했다고. 이후 가족들이 서울로 이사하면서 작은 단칸방에서 온 가족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스타가 된 연예인'으로는 이국주·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이국주는 2006년 MBC 개그우먼으로 대뷔한 후 다음 해에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한동안 일이 없어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쳤다고. 하지만 이국주는 포기하지 않고 인기 여가수를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김보성의 '의리'를 패러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유재석의 육성 회비를 납부하기 위해 어머니가 청소를 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유재석은 무명 생활이 길어지자 개그맨을 포기하려고 했고, 김태균의 소개로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동료들의 설득끝에 방송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에는 가수로서 성공을 하면서 이발소 단칸방을 탈출한 이효리, 산동네를 전전하다가 가족의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정우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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