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세정 말 한마디가 대복수극을 가져왔다.
7일 방송된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는 벨소리까지 들려오는 옆집 소음에 발끈하는 조석(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석은 나름 매너 있게 옆집에 찾아가 항의를 했지만 차갑게 냉대를 당했다. 그러나 이는 옆집 여자 김세정이 야기한 대복수극의 시작이었다. 생각보다 치밀했던 조석은 방음이 되지 않는 옆집과의 특수성을 이용해 화려한 복수를 그렸다.
화장실에 김세정이 앉아있을 동안 특수효과를 이용해 정준영과 오해를 만드는가 하면, 전화통화를 하는 척 김세정에게 정준영이 클럽에서 다른 여자와 있었다는 거짓정보를 흘렸다. 조석의 바람대로 김세정과 정준영은 격한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이웃주민 정준영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작업 중인 조석을 노래로 현혹시켜 방해에 나선 것. 노래의 흐름을 끊여 역공을 펼치려는 조석의 옆에는 든든한 형 조준(김대명 분)이 있었다. 마이크까지 가져오는 섬세함을 더한 조석-조준의 도발에 층간소음은 극단적으로 치닫기 시작했다.2
결국 조석이 ‘네버 엔딩 스토리’로 이웃집에 예고장을 날리고 정준영은 이를 받아들였다. 운명의 밤 9시, 조용한 아파트 단지에는 노래 선율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마침 길을 지나던 김태원과 신동엽은 익숙한 노랫말에 걸음을 멈추고 이를 지켜봤다. 204호 대 205호의 운명적인 대결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의 MC 신동엽, 전현무까지 사회에 나선 가운데 대결은 정준영의 205호로 돌아갔다. 윗집 여자들의 힘을 빌린 연장전에서는 박슬기와 박정현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막강한 섭외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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