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14시간 동안의 당일치기 내한 일정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4) 본인의 의지였다.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의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톰 크루즈는 환한 웃음과 깍듯한 매너로 국내 취재진을 맞았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7시 김포국제공항에 전용기를 통해 입국을 해 팬들과 미리 만남을 가졌다. 공항에서도 그의 남다른 팬서비스는 이어졌다.
그는 "이미 오늘 공항에서 따스한 환대를 받았다. 아침에 오셨던 분들 고맙다. 긴 여행을 했는데 환한 얼굴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8번째다. 그런데 2박 3일, 최소 1박 2일로 머물다 가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는 달리 그는 이번에는 약 14시간가량만 한국에 머문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잭 리처: 네버 고 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독 짧은 내한일정에 얽힌 비하인드는 무엇일까.
'잭 리처: 네버 고 백'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최대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톰 크루즈의 의지 때문이라고. 특히 한국의 경우 내한에 대한 톰 크루즈의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한국 방문을 원했기에 이번 내한이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자회견에서 톰 크루즈는 "늘 올 때마다 따스한 환영을 받는다. 새벽부터 나를 맞이하기 위해 고생하셨다는 걸 안다. 이런 게 쉽지 않다는 걸 안다. 한국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다. 올때마다 행복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전 7시에 입국해 오후 1시 30분에 기자회견, 오후 5시에 레드 카펫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 톰 크루즈는 오후 10시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범한 두뇌, 타고난 직감, 동물적 본능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잭 리처'의 속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리 차일드의 베스트셀러 ‘잭 리처’의 18번째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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