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4)의 팬 서비스는 명불허전이었다. 세월을 비껴간 외모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 링크 레드카펫 현장이 V앱을 통해 중계됐다.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넨 뒤 사인을 해주면서 레드카펫에 입장했다. 평소 남다른 팬서비스로 유명한 그답게 팬들 하나하나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그는 통역사를 팬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이날 오전 7시에 입국한 톰 크루즈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도 않고 기자회견에 이어 인터뷰와 레드카펫 일정을 소화했다. 시차도 그의 팬 사랑 앞에서는 예외였다. 3~5m를 이동하는데 15분이 걸릴 정도였다.
여기서도 모자라 톰 크루즈는 왔던 방향의 반대편으로 돌아가 다시금 팬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행사 당시 보여줬던 일명 '박음질 레드카펫'이다. 당시 그는 2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결국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이 시작된지 1시간 40분이 지나고 나서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후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팬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 와주셔서 고맙다"라며 "정말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셨다. 이래서 내가 영화를 하는 거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범한 두뇌, 타고난 직감, 동물적 본능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잭 리처'의 속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리 차일드의 베스트셀러 ‘잭 리처’의 18번째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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