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다른 듯 같은 이유로 자식이 고민이었다.
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무기력한 딸, 요요에 미친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들이 출연했다.
이날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는 중3 딸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했다, 엄마는 중1때까진 학급 실장도 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던 딸이 중2때부터 학교를 나가지 않기 시작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일주일에 한두 번 학교를 나간 딸은 출석일수가 부족해 고등학교 진학까지 위태한 상황이었다. 이에 엄마는 딸이 180도 변한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딸은 귀찮아서 학교를 안 나간다고 간단하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계속된 물음에 중1때 한 친구와 불화를 겪으면서 교우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 딸은 “학교에 나가면 누가 나와 놀아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딸이 학교를 나가지 않는 진짜 이유를 안 엄마는 금방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런 엄마를 바라보면서 상처를 털어놓는 딸도 눈물을 흘렸다.
엄마는 자신이 암수술을 2번 했고 최근엔 딸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위와 장이 마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입원 치료가 시급하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딸이 걱정돼 현재 치료를 받지도 못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는 자신이 혹시나 잘못되면 혼자 남겨질 딸이 무기력하게 있는 것이 너무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딸은 집에서 써온 편지를 읽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다음 고민을 털어놓은 엄마는 요요에 집착하는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엄마는 24시간 요요를 돌리는 아들을 말려달라고 했다. 아들은 엄마에게 요요를 사달라면서 전화를 계속 했고 무려 80통을 걸었다. 이에 엄마는 아들의 번호를 차단하기까지 했다.요요에 빠진 아들은 자연히 학업에 소홀했고 수학시험 점수를 0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들은 화려한 요요기술을 보여주면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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