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정석이 자취를 감췄다.
9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는 생방송 중 유방암 고백 이후로 사라져버린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중간 중간 울먹거리면서도 끝끝내 표나리(공효진 분)에 대한 오해를 벗겨냈다. 자신의 유방암 투병을 무덤까지 가져가야하는 비밀이라며 표나리에게 신신당부해왔던 이화신이었기에 그에게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표나리는 생방송을 마치고 내려온 이화신에게 “미쳤어요? 왜 이렇게 내 말을 안 들어”라고 원망했다. 표나리를 끌어안은 이화신은 “걱정하지마, 이게 팩트야”라며 “틀린 거 하나 없잖아, 이제야 제대로야”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집에 가 있어”라고 표나리의 등을 떠밀었다.
방송국을 벗어나던 길에 박 기자를 만난 이화신은 놀라는 그의 표정에도 태연하게 행동했다. 차에 올라타서야 이화신은 “어휴, 쪽팔려. 미쳤어 내가”라고 푸념했다. 방송국으로 오고 있던 고정원(고경표 분)은 마침 도로에서 이화신의 차를 발견하고 뒤따르려다 실패했다. 집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에 의문스러워했다. 한편 이화신은 모친(박정수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다고 알린 후 온다간다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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