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영 감독 / 서보형 기자
홍지영 감독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기욤 뮈소의 소설이 영화로 관객을 찾는다.

홍지영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관객들과 매년 뵙고 싶다. 근데 준비하면서 3년이 걸렸다. 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있고,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홍지영 감독은 "거울처럼 서로를 만난다는 설정이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원작을 영화화하기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설은 26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이 이야기가 갖고 있는 구조가 탄탄했기에, 이걸 어떻게 한국화하고, 2015년화 하는지가 관건이었다"라며 미국이 배경인 이야기를 한국적 상황으로 재탄생시키는데 고심했음을 설명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남자 수현(김윤석)이 알약을 통해 30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인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12월 개봉.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