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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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알리가 행복한 하루를 맞았다.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킨 뒤 웃으며 프로그램을 떠났고, 발표한 신곡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알리는 21일 0시 신곡 '또 생각이 나서'(with 임창정)를 발표했다. '또 생각이 나서'는 가수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박성수)가 의기투합해 작업한 곡으로, 팝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다. 두 사람은 임창정의 메가 히트곡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발라드 곡을 선보여온 바 있다.

'또 생각이 나서'는 "기억은 날까 우리 사랑이 누굴 그리며 한 곳에 있어 봤던 걸 / 기나긴 오늘이 또 지나가는 걸 그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나를 떠나면서 뒤를 보면 어떡하나요 / 냉정하게 모두 잊고 사는데 / 그때 그 모습이 / 나를 쳐다보던 모습이 / 또 생각이 나서 참았었던 한숨이 나와요" 등의 가사로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임창정 특유의 절절한 감성과 알리의 음색이 만나, 곡이 담고 있는 그리움의 정서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알리의 신곡은 먹먹한 감성이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리며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엠넷,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작곡가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쯤인가. 한 후배가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더라. 'J에게'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 아름답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됐다. 알리. 같은 시대에 같은 일을 하면서 벌어먹고 산다는 게 살짝 미안하다. 잘 불러줘서 고맙다 동생아! 잘 들을게!"라는 글을 남기며 후배 가수 알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알리는 전날인 20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마침내 가면을 벗으며 정체를 드러내,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알리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 무대에 등장했고, 4연속 가왕의 자리에 오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정동하를 제치고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후 매혹적인 음색,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고, 3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프라이머리의 '시스루'를 부를 때는 더 없이 섹시했고,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를 때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율이 일게 했다. 이처럼 알리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매번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꾸몄고,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 8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1일, 알리는 '복면가왕'에서 다연승을 기록한 가왕으로서 관심을 받고, 신곡 역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행복한 하루를 맞았다. 새삼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보컬리스트인지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했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알리. 앞으로 보여줄 가수 알리의 행보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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