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26일 토요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미풍아'에서는 신혼여행을 위해 이동중 견인차에 끌려가게 되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이장고(손호준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앞서 이장고는 김미풍과 결혼식을 올리며 "어린 남한소년과 북한소녀는 14년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앞으로의 모든 시간을 둘이 함께 의지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라며 과거 김미풍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위해 차로 이동했고 "국내로 신혼여행 가자고 한 것 엄마 눈치보여서 그런 것이냐. 돈이 왜 없냐. 그정도는 되는 남자다"라고 이장고는 김미풍에게 물었다.
김미풍은 "그래도 아껴야 한다. 회사도 그만뒀는데. 오빠 앞으로 용돈은 내가 줄 것. 함부로 쓰지 마라"라고 조언했고 이장고는 "이렇게 바가지를 긁냐"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김미풍은 "지금 벌써부터 결혼하는 것을 후회하는 거냐"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갑작스럽게 차가 움직이지 않자 "차가 갑자기 왜 이러냐"라며 걱정했다.
이장고는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라고 답했고 김미풍은 "장거리 이동에 자동차 점검은 기본중에 기본 아니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날이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장고는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김미풍은 "한 번이니까 봐준다. 그런데 차가 이렇게 길에 주저앉아서 우리 첫날밤은 길바닥에서 보내는 것이냐"라며 속상해했다.
이장고는 "내가 우리 색시 첫날밤을 길에서 보내게 하겠냐. 서방님을 뭘로 보고. 기다려봐라"라며 견인차를 불렀고 "덜컹거리고 은근히 재미있다. 대한민국에서 신혼 첫날에 견인차에 끌려가는 것은 우리가 처음일 것. 생각해봐라 이게 황금마차라고 생각하면 앞에 있는 것이 말이다. 경치도 좋고. 낭만적이지 않냐"라며 김미풍의 눈치를 봤다.
김미풍은 "황금마차는 무슨 진짜 말이나 못하냐. 누가 변호사 아니랄까봐 입만 살아서는"이라며 고개를 돌렸고 이에 이장고는 "미안하다. 화 풀어라"라며 김미풍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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