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토록 홍보에 열심인 배우들이 있을까. 영화 '커튼콜' 팀이 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2일 오후 4시 30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제작 커튼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시네트)의 '스팟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는 주연배우 장현성, 박철민, 채서진, 유지수 그리고 류훈 감독이 함께했다.

'커튼콜'은 에로극단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박철민은 "아무래도 에로 장면이 많다"고 운을 뗐다. 유지수는 "선배님 때문에 노출을 많이 했다. 박철민 때문에 가슴 노출을 했다"고 깜짝 발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철민은 "지수씨의 모든 것이 나온다. 영화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채서진은 "저는 다리까지만 노출했다. 저도 배꼽 노출을 조금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현성은 "시사회 때 반응이 좋던데요"라고 말하며 "저는 연출이라 가슴을 조금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철민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희 영화 15세 영화다. 다만 빨간 15세 영화다. 12세도 엄마 손을 잡고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커튼콜' 멤버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놓고 '참, 거짓'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민은 '내가 유해진 보다 낫다'라는 질문에 "내가 유해진 보다 200만 배 잘난 것 같다"고 외쳤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판정을 내려 폭소를 유발했다.

'내가 박철민 보다 연기 잘한다'는 질문에 장현성은 "아니오"라고 말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했다. 류훈 감독은 '봉준호 감독 보다 잘 찍을 수 있다'는 대답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했고 거짓말 탐지기는 유일하게 '참' 판정을 내려줬다.

장현성은 "'커튼콜'은 정말 홍보비가 없어서 저희가 백방으로 뛰는 영화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자신있게 추천하는 영화다. 저희 영화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고, 박철민은 "저희는 (한 명쯤은 있다는) 아이돌이 없는 영화다. 대신 채서진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튼콜' 팀은 의미 있는 공약도 밝혔다. 유지수와 장현성은 "관객 100만이 넘으면 촛불 100만개를 사서 광화문에서 '직접'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사실 저희에게 100만은 엄청난 결과다. 저희가 개런티가 없는데 개런티도 받을 수 있고, 감독님은 다음 작품을 또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유지수, 이이경, 채서진, 고보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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