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제22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방송영화비평가협회시상식) 측이 12월2일(한국시간)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가씨’(제작 모호필름, 용필름)가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숙희(김태리), 아가씨의 후견인 코우즈키(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아가씨’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됐다. 지난 6월1일 국내서 개봉해 42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전세계서 호평 받은 ‘아가씨’는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엘르’ ‘줄리에타’ ‘네루다’ ‘더 세일즈맨’ ‘토니 에드만’과 외국어 영화상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토니 에드만’으로 앞서 2016 뉴욕 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아가씨’와 ‘토니 에드만’이 크리틱스 초이스에선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아닌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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