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생각하기만 해도 눈앞에 '딱' 나타난다. 이런 달콤한 관계라니.

3일 오후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 2회에서는 소녀 지은탁(김고은 분)이 떠올리면 눈앞에 짠 나타나는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캐나다로 향했고, 은탁은 그런 김신을 따라갔다. 캐나다는 김신이 고향을 떠나 처음 정착한 장소였다. 신은 자신의 무덤과 자신과 함께했던 이들의 무덤을 찾아 인사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은탁은 신의 묘비를 향해 “안녕하세요. 지은탁입니다. 대략 200년 후에 신부 될 사람이다. 200년 후에도 아저씨는 여전히 멋있다. 때때로 못됐지만, 반듯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신과 지은탁은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은탁은 신에게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등교했다.

김신과 지은탁의 인연은 계속됐다. 은탁이 신을 생각만하면 어느 새 신이 은탁 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 김신은 “왜 시도 때도 없이 부르느냐”면서 “현대인답게 연락을 미리하고 만날 순 없느냐”고 역정을 냈다. 그러면서도 내심 은탁의 불러주길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말미 은탁은 저승사자를 만났다. 죽었어야 할 운명을 타고난 은탁은 과거 저승사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어렵사리 그 자리를 피해 위기를 모면했었다. 은탁은 다시 저승사자만나 겁에 질렸다. 저승사자는 “드디어 다시 만났다”며 위협했다. 이때 김신이 나타나 은탁을 보호했다. 김신은 "저승사자도 도깨비 앞에서 도깨비 신부를 데려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저승사자가 떠난 뒤 은탁은 "도깨비 맞는데 왜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느냐"며 "내가 못생겨서 그런 거냐"라고 따졌다. 이에 김신은 아니라고 설명한 뒤 곧 떠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자 은탁은 "어디로 가는지 얘기하지 말라. 앞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한 뒤 김신과 헤어졌다.

이후 은탁은 귀신들에게 자신이 도깨비 덕분에 태어난 운명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에 김신에게 화를 냈떤 기억을 후회했다. 김신은 멀찌감치 서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에도 은탁이 떠올리자 근처에 나타났던 것.

한편 방송말미에서는 은탁이 정체 모를 사람들에게 납치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탁이 겁에 질린 순간 김신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곧 은탁을 태운 차 주변에 등장해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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