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90년대 아이콘이자 원조 로코 여신, 맥 라이언이 돌아온다. 29일 재개봉을 앞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는 연애에 대해 너무도 다른 관점을 가진 해리와 샐리가 12년 동안 우연인 듯 운명인 듯 만남을 반복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당시 신인급에 속해있던 맥 라이언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까다롭지만 매력적인 도시 여자 ‘샐리’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전세계가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특히 극 중 ‘해리’(빌리 크리스탈)와 식당에 마주앉아 논쟁을 벌이다 가짜 오르가즘 흉내를 내는 위트 있는 장면은 국내외 패러디 열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명장면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열연을 발판으로 제 4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그녀는 이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 로맨틱 코미디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으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불러 모았다.

명실상부 90년대 아이콘이자 원조 로코 여신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맥 라이언의 아름다운 리즈 시절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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