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까.

올해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생길 만큼 아이돌 그룹의 해체 또는 탈퇴가 유난히 많았다. 보이그룹 비스트, 위너, 걸그룹 투애니원, 포미닛, 시크릿, 미쓰에이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팀에, 또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있어 큰 변화를 맞았다.

그 중에서도 해체 또는 탈퇴로 팀을 떠난 스타들은 어떤 활동을 이어갈까. 지난 4월 비스트에서 탈퇴한 장현승은 12월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비스트는 독자 기획사 설립이 유력한 상황. 장현승과 비스트의 완전한 결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월 위너를 탈퇴, YG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한 남태현은 이후 SNS를 통해 종종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탈퇴 직후에는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의 재편은 더 많았다. 해체를 공식화한 투애니원 가운데 산다라박과 씨엘이 YG에 남았고, 공민지와 박봄은 YG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공민지는 4월 탈퇴 후 5월 백지영이 소속된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근 네이버 V앱에서도 직접 알렸듯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박봄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YG 동료였던 빅뱅의 컴백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에는 씨엘의 투표를 독려하는 등 여전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체된 포미닛 중에선 현아만 큐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아는 지난 8월 솔로 앨범 '어때?'를 발표하며 포미닛과 분명 다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했다. 큐브를 떠난 전지윤은 로빈케이, 권소현은 935엔터, 허가윤은 BS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시크릿은 지난 9월 한선화의 탈퇴로 재편을 맞았다. 한선화는 이후 화이브라더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미쓰에이를 탈퇴한 중국인 멤버 지아는 중국에서 활발히 솔로 활동 중이다.

고민과 변화를 거친 이들은 2017년, 분명 다른 모습으로 팬들과 대중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솔로 가수, 배우, 또는 예상 못한 모습으로도 만날 수 있다.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을 이들의 다음 행보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