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허정은과 오윤아의 동거가 시작됐다. 오지호와 허정은은 멀리서도 서로를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에서는 금비(허정은 분)가 친모 유주영(오윤아 분)의 집으로 떠났다. 유주영은 오래된 친구로부터 협박을 받았고, 차치수(이지훈 분)는 금비의 주위를 맴돌며 금비를 지켰다.

금비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유주영의 친권 소송에서 유주영을 선택했다. 금비는 모휘철과 유주영에게 "아빠와 죽을 때까지 같이 살고 싶다. 하지만 그 아줌마를 내버려두면 나보다 먼저 죽을 것 같다. 아빠랑 언니랑 그 아줌마랑 다같이 살 수는 없지 않냐"며 유주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고강희(박진희 분)는 금비를 데리러 온 유주영에게 금비가 좋아하는 음식 등이 적힌 노트를 건넸고, 떠나는 금비의 모습을 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유주영의 집에 도착한 금비는 어질러진 모습을 보며 기겁했다. 금비는 엄마와 함께 집안 청소를 시작했고, 유주영이 마트에 간 사이 온통 술로 가득한 유주영의 냉장고를 모두 비웠다. 같은 시각, 모휘철과 고강희는 금비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다.

금비는 함께 살게 된 유주영에게 계약서를 한 장 내밀었다. 계약서에는 술 끊기, 10시 통금, 하루에 한 번 같이 사진 찍기, 매일 일기 쓰기, 일주일에 한 번 집에서 밥 차려 주기 등이 적혀 있었다. 유주영이 계약서 내용을 거부하자 금비는 "그럼 나를 왜 낳았냐. 아빠는 누구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유주영을 당황하게 했다.

차치수(이지훈 분)는 화재 속에서 유주영과 금비를 구출했다. 유주영이 아침상을 차리다가 잠시 잠든 사이 집에는 불이 났고, 마침 유주영의 집을 찾아온 차치수는 문을 부수고 집에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했다. 이로 인해 유주영과 금비는 찜질방에서 생활하게 됐다. 유주영은 금비에게 출산 당시 이야기를 털어 놓았고, 화장품 바르는 법 등을 알려주며 단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모녀는 서로의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학교에 간 금비는 실험 수업 때 손이 떨리는 모습을 보고 점점 악화되고 있는 병세를 체감했다. 금비가 학교에 간 사이, 유주영은 오래된 친구를 만났다. 하지만 유주영의 친구는 과거 유주영이 마약에 손을 댔던 일과 금비의 친부를 언급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유주영은 금비의 참관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모휘철은 금비를 데려오기 위해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모휘철은 금비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차치수 역시 모휘철에게 전화를 걸어 금비의 소식을 전했다. 모휘철은 유주영을 협박한 친구를 찾아갔고, 유주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겼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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