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왕지혜와 강은탁이 또다시 악연으로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5회에는 자신의 레시피를 BH그룹에 도둑 맞았다는 것을 알게되는 방울(왕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울은 단골손님으로부터 강남 모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자신이 개발한 유사메뉴가 판매된다는 소리를 전해 듣게 됐다. 이곳에서 음식의 맛을 보고 확신을 내리게 된 방울은 관계자를 불러 자신이 만든 메뉴와 맛이 똑같다고 주장했다. 마침 시찰을 나왔던 우혁(강은탁 분)이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우혁은 BH그룹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신메뉴가 자신이 만든 것과 맛이 똑같다는 방울의 말을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울은 “그 음식에 포인트가 뭐에요, 밀푀유 스타일과 콩가루라구요”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우혁은 대기업 디스해서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이 아니냐고 몰아갔다. 억울한 방울은 돈 이야기가 왜 나오냐며 분명 자신의 미각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우혁은 “당신 입이 무슨 컴퓨터라도 됩니까? 무슨 절대 미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무시했다. 개발자와 삼자대면을 하자는 방울의 말에 결국 우혁은 직원에게 물어보고 연락을 주겠다며 연락처를 받아갔다.

하지만 본부장인 우혁 앞에서 차마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직원은 그럴 일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럴 수도 있으니 솔직하게 말하라는 우혁의 회유에도 직원은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는 모습이었다. 자기 직원이 우선인 우혁은 당연히 이를 믿고 방울의 주장을 가볍게 무시하는 눈치였다. 방울은 어디에 기댈 곳 없는 마음을 상철(김민수 분)과 나누게 됐다. 회사에서 뜻하지 않게 채린(공현주 분)을 만나게 되며 마찬가지로 마음이 심난했던 상철은 방울과 술잔을 기울였다. 방울은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는 못 하면서도 내일이면 다 끝이날 것이라며 술 한 잔에 마음을 털어버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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