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tvN ‘신서유기’가 시즌 3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일요일 밤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20일 tvN에 따르면 새 예능 ‘신서유기3’는 오는 1월 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벌써 시즌3를 맞은 ‘신서유기’는 여섯 명의 남자들이 중국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돌아오는 ‘신서유기3’는 지난 시즌 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서유기3’ 측은 지난달 서울 및 중국 계림 일대에서 촬영했다. 또 지난 16일부터 두 번째 중국 촬영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귀국한다.

멤버를 재정비한 '신서유기3'는 젊은 피 수혈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시즌 3에서는 지난 시즌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한 후 온라인 판에 추가 영상을 더한 TV판을 방영했던 것에 대해 변화를 준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즌는 TV를 통해 본방송이 공개된다. 또 온라인 공개를 통해 ‘신서유기’ 웹 콘텐츠만의 색깔과 매력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시즌보다 TV 방영에 무게를 둔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나영석 PD가 주로 방송을 선보이던 금요일 오후 시간대를 벗어나 일요일 오후에 편성됐다는 점도 주목해 볼만하다. 나영석 PD는 KBS에서 tvN 이적 후 주로 금요일 밤 프라임 시간대를 책임져왔다. '꽃보다할배' '꽃보다청춘' '삼시세끼'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신서유기2'도 지난 4월 금요일에 방영됐었다. tvN은 금토드라마와 나영석 PD 예능 시너지 효과를 힘입어 금요일 밤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는 일요일 리모컨 전쟁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는 지상파 3사 예능국이 자존심을 건 경쟁을 치르고 있는 전쟁터다. '신서유기3'는 SBS '런닝맨‘ MBC '복면가왕’ KBS '1박2일‘ 등이 방영되는 시간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미 고정 시청층이 두터운 KBS 2TV '개그콘서트‘ SBS ’K팝스타' 등과 경쟁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작진이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고민한 결과 ‘신서유기2’ 프로그램 특성상 일요일 오후 온가족이 함께 보고 웃으면 좋은 것 같다는 판단으로 일요일 편성을 결정지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7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tvN 예능 그리고 ’신서유기3‘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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