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권혁수와 수영, 강홍성, 이세영이 ‘흥’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골든탬버린’에서는 권혁수, 수영, 이세영, 강홍석이 출연해 역대급 ‘흥’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권혁수는 오르페우스의 분장을 한 채 등장해 초반부터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권혁수는 이어 강홍성, 이세영, 수영 등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했다. 수영은 ‘시각장애인 돕기 바자회’에서 만났다며 권혁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유세윤이 ”이제는 바빠서 안 갈 거다“고 말하자 권혁수는 당황하며 ”아니다. 좋은 일이라면 지금이라도 갈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혁수와 노래방을 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보니 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로 함께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권은 ”소녀시대끼리는 노래방을 가냐“고 물었다. 이에 수영은 “소녀시대끼리 많이 간다. 가면 발라드 팀과 댄스 팀이 따로 어서 방을 따로 잡는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여기서는 재밌게 하면 이긴다고 들었다. 재밌게 하고, 이기고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는 걸그룹 선후배 사이의 대결로 진행됐다. 권혁수 팀의 수영과 이세영이 비비의 ‘하늘땅 별땅’으로 선공에 나섰다. 무대를 마치고 점수를 발표하기 전 수영은 “이게 뭐라고 떨리지. 엠카운트다운 1위 발표할 때보다도 떨리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세영 씨는 정말 90년대 사람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은 “2016년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걱정이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걸그룹 후배 최유정이 준비한 무대는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이었다. 최유정은 ‘흥’ 막내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수영은 최유정의 무대를 보고 “너무 예쁘고 섹시하다. 우리도 저런 걸 할 걸 그랬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대결은 각 팀의 남성들 간의 대결이었다. 조권과 심형탁은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여장에 모두 경악했다. 무대 도중 조권은 하이힐이 벗겨져 웃음이 터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두를 잡아 센스 있게 무대를 마쳤다. 무대가 끝나고 수영은 “쟤를 어떡하면 좋나, 쟤를 어떡하면 좋아”라며 조권의 넘치는 끼에 감탄했다. 이에 강홍석은 진주의 ’난 괜찮아‘로 맞섰다. 수영은 강홍석이 노래를 시작하자 “이렇게 해줄까”라며 강홍석의 옷을 펄럭여주며 예능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강홍석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조권과 심형탁에 승리했다.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심형탁은 “우리 팀의 마지막 주자는 유세윤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이세영은 “우리도 마지막 주자가 권혁수다. 권혁수가 노래방에서 가장 애창하는 노래이고, 스스로 듣고 스스로 눈물을 흘린 노래다”며 기선을 제압했다. 유세윤은 비와이의 'forever'를, 비와이의 DNA까지 복제한 듯 완벽하게 소화했다. 권혁수 또한 이은미의 ‘녹턴’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했다. 이어 임재범 분장을 한 정성호가 ‘흥 카드’로 등장해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단 3점 차이로 T4가 권혁수 팀에 승리해 황금탬버린을 획득했다.

권혁수는 “제 감정이 한 분에게라도 오롯이 전달되면 기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다같이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대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세윤은 수영에게 “소녀시대 멤버들과 탬버린을 뺏으로 와라”고 말했고, 수영은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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