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인생술집' 하지원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첫 번째 여성 게스트로 출연했다. 짓궂은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의 장난에도 밝은 미소로 센스 있는 답변을 전하는 하지원의 모습이 늦은 밤,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김준현이 직접 고기를 굽고, 전문 소믈리에가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준비했다. 하지원은 "많이 마시진 않지만 술은 다 좋아한다. 술을 먹기 전까진 제 이야기를 하고 즐기는 방법을 잘 몰랐다. 술을 마시면서 편하게 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졌다"며 "술의 맛보다도 음식과의 궁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취향을 소개했다.

첫 등장부터 예쁜 모양과 좋은 향기를 지닌 비누를 MC들에게 선물한 하지원은 "'인생술집'이라는 이름이 좋다. 원래 친한 언니들과 술을 자주 마시는데, 연말에 편한 오빠들과 한 잔 하고 싶었다. 보통 술집에 정말 술 마시러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에 앞서서도 직접 준비해온 향초를 켜는 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살려냈다.

본격적인 연기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 데 대해 하지원은 "내가 배우라는 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지원 하면 액션 연기로도 유명하다. 하지원은 "'다모' 촬영 때 리듬체조를 먼저 배웠다. 두려움 없이 재밌게 액션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기억했다.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원은 "결혼을 꼭 해야 하나 싶다. 연애를 할 때의 설레는 감정은 멜로 연기를 통해 충분히 느끼면서 풀어내고 있다"며 "원래 하나에 집중하면 몰입하는 성격이다. 특히 일에 대한 몰입도가 크다"고 말했다.

와인에서 소맥으로 주종이 바뀌기도 했다. 하지원이 직접 제조한 소맥에 신동엽은 "정말 좋다. 김준현의 비율과 거의 똑같다"고 극찬했다. 하지원은 마지막으로 강수지의 '보랏빛향기'를 직접 라이브로 부르며 훈훈한 술자리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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