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다니엘 헤니의 싱글라이프 2탄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다니엘 헤니가 독거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 헤니도 또 다시 모델 포스를 풍기며 기상했다. ‘크리미널 마인드’의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맞은 여유로운 아침이었다. 다니엘은 기상하자마자 반려견 망고의 식사를 챙기며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노견인 망고에게 비타민을 먹이기 위해 다니엘은 소세지 사이에 비타민을 섞어줬다. 준비한 식사에 망고가 입도 대지 않자 다니엘 헤니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망고에게 “네가 어머니가 다녀간 이후로 편식하는 걸 알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망고의 식사를 챙긴 다니엘 헤니는 외출에 나섰다.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픽업하기 위해 나선 것. 그 누군가는 바로 가사 도우미인 아우라였다. 아우라와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니엘 헤니는 “전 여자친구 소개로 아우라를 만났다. 집 올라오는 언덕이 너무 높아서 아우라가 못 올라온다”며 아우라를 픽업하러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다니엘 헤니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약속을 잡았다. 오후에 영화 오디션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어제 드라마 촬영을 마쳤지만, 바로 영화 오디션을 준비하는 등 배우로서 열정적인 면을 보여줬다. 다니엘 헤니는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2007년부터 오디션을 보러다닌 걸. 보는 오디션마다 떨어져서 오디션 보는 게 끔찍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2009년 ‘엑스맨’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오디션 볼 때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지금은 죄송하다고 말하고 다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오디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가 영상통화를 건 상대는 바로 부모님이었다. 다니엘 헤니의 어머니는 입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드’ 티셔츠를 보여주며 아들 바보로서의 모면모를 보였다. 그는 촬영을 마친 일, 오디션을 본 소감 등 전화로 부모님께 하루 일과를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엄마랑은 일 얘기도 하는 친구 같은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매우 밝고 강인한 분이다. 태어난 지 18개월 만에 입양됐다. 그래서 한국말은 한마디도 못 하신다. 1960년대에 미국에서 자란 한국 여성이 병원의 관리인이 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녀는 내 영웅이다”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모님과 통화를 마친 다니엘 헤니는 바로 요리에 들어갔다. 그는 레코드판을 들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다니엘 헤니는 올리브오일에 통후추와 파프리카 가루 등을 넣어 자신만의 특급 양념을 제조했다. 닭고기를 양념에 재운 뒤 포일로 감쌌다. 요리에 한창일 때 다니엘 헤니가 초대한 손님인 마틴이 김치찌개와 함께 찾아왔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양념에 재워둔 닭고기를 가지고 바비큐를 시작했다.
다니엘의 요리를 먹은 제프는 “닭고기의 겉이 바삭해서 맛있다”고 말했고, 마틴은 “양념은 뭘로 한 거냐. 너무 맛있다”고 호평했다. 식사를 마친 세 남자는 맥주와 함께 농구 경기를 시청했다. 다니엘 헤니는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를 응원한다. 이번 시즌의 팀 전력을 확인 아주 중요한 기회다”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에서 지자 다니엘 헤니는 “다른 스포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크리스마스에는 미시간으로 돌아간다. 아주 작은 오두막집이 있다. 눈이 오면 스키도 탈 것이다. 어머니께서 ‘크리미널 마인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실 거다.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며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저도, 망고도 좋은 시간이었다.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요”라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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