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장도연이 버스킹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연말특집 2탄이 이어졌다. 이종범, 장도연, 김동영, 곽정은, 허성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도연은 유독 자기주장과 의견이 없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김동영 여행작가가 듀엣 버스킹에 나섰다. 김동영 작가는 "저는 의견이 없다. 불만도 없다"라고 전했다.
장도연 또한 "저도 자기주장이 없다. 이것이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면서 양세찬 씨와 2년정도 호흡을 맞췄다. 그때도 저는 의견을 많이 내지 않은 편이었다. 그 후 코너가 막을 내리면서 양세찬 씨가 저한테 '누나는 자기주장이 너무 없으니까 내가 다 책임져야 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도연은 "혼자 일본여행을 처음 가봤다. 부끄럽지만 야쿠자가 무서워서 못 갔다"라고 전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그 정도로 쓸데없는 걱정이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장도연은 "원래 남을 많이 의식하는 성격인데 일본에 가니 어차피 금방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 "길을 찾아 가는데 잘 못 찾아서 일본인 아주머니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도 잘 못 찾았다. 저를 배려한답시고 본인이 아는 곳으로 데려다 줬는데 그때 당시엔 너무 화가났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남을 위한다고 했던 행동이 굉장히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잘못된 것이라면 고쳐야 하는데 그게 또 그렇게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 결정장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김동영 작가는 "이건 고치지 못한다. 우리가 타고난 점이다"라는 답변을 해 웃음을 모았다.
장도연은 "인생 통틀어 연애를 한 번 해봤다.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 처음 연애를 해보니 신세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후 이별을 했는데 이별도 처음이다 보니 감당을 못하겠더라. 그 속에서 돌파구를 찾다보니 새로운 것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본 여행도 처음 혼자 가본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시민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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