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조지 마이클, 프린스, 데이빗 보위, 알란 릭맨,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
왼쪽 위부터 조지 마이클, 프린스, 데이빗 보위, 알란 릭맨,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올해처럼 슬픈 한해가 있었을까. 수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2016년 할리우드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많은 스타들이 우리 결을 떠났고, 이혼하거나 결별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가수 데이빗 보위와 '스네이프 교수' 배우 알란 릭맨이 우리와 이별을 고했다. 1월 10일 데이빗 보위 측은 SNS를 통해 "데이빗 보위가 10일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한하게 별세했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 알란 릭맨도 1월 14일 암으로 별세했다. 특히 그는 암 투병 중에도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해 팬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1월 18일 이글스 멤버 클렌 프레이도 별세했다.

이어 4월에는 가수 프린스도 사망했다. 당시 프린스는 미네소타 외각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로 인한 중독. 7번의 그래미상 수상과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팝의 전설' 프린스는 1978년 데뷔해 32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했고,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스타트렉'의 체호프, 안톤 옐친도 6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경사로에 잠시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하는 차에 치여 사망했다. 이 차량은 기어봉을 주차 위치에 뒀는지 중립에 뒀는지 구분이 쉽지 않아 4월 리콜 대상이 된 차종으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7월 영화 감독 게리 마셜이, 8월 배우 진 와일더가, 9월에는 감독 커티스 핸슨이 우리 곁을 떠났다.

비보는 12월에도 계속 이어졌다. 크리스마스였던 25일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사망했다. 조지 마이클은 1981년 앤드류 리즐리와 듀오 왬(Wham)을 결성해 데뷔했고, '케어리스 위스퍼',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불과 이틀 뒤인 27일,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전세계 팬들은 "영원한 공주"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슬픈 소식은 끝이 아니었다. 故 캐리 피셔의 어머니이자 명배우인 데비 레이놀즈가 딸의 사망에 따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28일 끝내 세상와 이별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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