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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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요계 요정 SES가 14년 만 콘서트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는 SES의 16년 만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SES는 콘서트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 'Remember, the day'에서는 내년 1월 1일과 2일 발매되는 'Remember', '한 폭의 그림'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 20년 전과 후를 오가며 추억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SES 멤버들은 현역 아이돌임을 나타내듯 파격적인 염색을 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어색해하면서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라며 “동기부여가 없었는데 동기가 생겨서 이런 염색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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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 재결합 계기도 밝혔다. 멤버 유진은 "해체했다고 해서 안 만났던 게 아니다. 그 순간부터 상상하게 된 것 같다. 늘 얘기를 했었다. 늘 얘기의 소재였다.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해왔다. 조금씩 준비를 하면 타이밍이 올 거다"라며 늘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바다는 "바자회를 8회까지 8년 동안 진행했다. 그러면서 이수만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 자선 바자회와 함께 20주년을 함께 해서 더 기쁜 것 같고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 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수만 선생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주셨다. 예전으로 꼭 돌아간 듯 했다. 모든 스태프 분들이 애정으로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 타임머신 타고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혹시나 저희가 예뻐보인다면 몇 달 동안 아름다웠던 기억이, 세포들이 건강하게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한다. 아드레날린과 같은 기분 좋은 것들이 많았다”며 재결합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바다는 눈물을 보이며 “저희 곡이지만 들으면서 정말 좋았다. 음원 발매가 됐을 때 사람들 반응도 궁금하고 많이들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SES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16년 만 콘서트 'Remember, the day'를 시작으로 1월 1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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