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다음 시즌을 기다려 보겠다.” “너무 좋았다.” 약 3개월 간 득량도에서 보낸 시간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삼시세끼’ 어촌편 3가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 3’ 감독판에서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3주 뒤 윤균상의 집에서 모여 시즌을 마무리 하는 득량도 3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시세끼’ 멤버들이 모이면 빠질 수 없는 음식. 이날을 특별이 윤균상이 요리사로 나섰다. 윤균상은 “야식으로 떡볶이와 어묵탕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서진은 “게살 파트타”를 추천했다. 윤균상은 에릭 없이 요리를 시작했지만, 에릭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는 “정혁 형이 와야 한다. (없이도) 요리를 만들 순 있겠지만 정선 꼴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에릭이 도착했다. 윤균상을 버선발로 나가 에릭을 맞이했다. 이후 에릭의 도움을 받아 파스타를 완성했다. 에릭은 스파게티와 어울리는 메시 포테이토와 스테이크를 뚝딱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득량도에서의 3개월을 떠올렸다. 방송에 나가지 않아서 아쉬웠던 장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밤마다 술잔을 기울였던 기간 등을 회상했다.

‘방송에 안 나가서 아쉬웠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균상은 “섬에 들어가기 전에 형들이랑 장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시간”을 꼽았다. 또 늦은 밤 둘러 앉아 술잔을 주고받았던 시을 회상하며 에릭은 "서진이 형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와도 비방으로 만드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언젠가 방송되는 날이 올 것이다. 언론의 자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세 사람은 득량도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에 대해 이야기 했다. 베스트 메뉴로는 홍합탕, 닭갈비, 깻잎 김치 등을 꼽았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때. 맏형 이서진은 “다음 시잔을 기다려 보겠다”라는 말로 득량도에서의 시간을 정리했다. 이서진은 “바다는 여름이지 않나. 수영할 사람은 수영을 하고, 낚시할 사람은 낚시를 하자”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잠시만 안녕’이라는 자막으로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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