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새해를 맞아 나잇값 하기 특집이 방송됐다.
1일 오후 6시 20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정신 연령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멤버들은 제작진에 의해 설문과 도미노 쌓기를 진행했고 이는 정신 연령 분석을 위한 테스트였다. 이날 정신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카메라를 통해 멤버들을 분석, 소견을 알렸다.
김준호의 정신 연령은 서른다섯이었다. 김준호는 '퇴행하는 행동에서 유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정신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도미노를 만드시면서 과거의 아픔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성숙하고 세련됐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태현의 정신 연령은 서른여덟이었다. 김현정 교수는 "도미노 시작 전에는 무관심해 보였는데 시작하면서 집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긴장을 누르다가 적절한 순간에 해소하는 모습도 있었다"며 분석 소견을 전했다. 데프콘의 정신 연령은 스물다섯으로 나왔다. 자신의 소견서를 읽은 데프콘은 "이거 처방전 아니냐?"며 웃었고 김준호는 "올해는 근심 돼지가 아니라 관심 돼지"라 말했다.
김종민은 가장 어린 스물하나로 분석됐다. 소견서에는 '사춘기 소년의 천진난만함이 보인다'고 적혀 있었다. 김현정 교수는 "뭐가 좋은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모든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고 말했다. 반면 윤시윤은 가장 많은 마흔둘이었다. 김현정 교수는 윤시윤에 대해 "애늙은이다. 억제하다보면 화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정신연령에 걸맞은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방식은 물림상이었다. 이에 윤시윤부터 차례로 남은 음식을 동생에게 전해줬다. 셋째까지는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넷째 데프콘부터는 휑한 밥상을 받았다. 데프콘은 그마저 남은 반찬들을 싹쓸이했고 김종민은 강제 채식하게 됐다.
새해 입수 복불복도 시작됐다. 제작진은 "가장 나이가 어린 두 사람이 입수를 하면된다"고 말하며 나이 뺏기 손펜싱 경기 방법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제한 시간 3분 동안 상대방에 검댕이를 최대한 많이 묻혀야 했다.
김준호, 차태현의 경기가 끝난 후 김종민, 데프콘의 경기가 진행됐다. 시작되자마자 데프콘은 김종민의 뺨을 가격했다. 뺨을 맞은 김종민은 그대로 쓰러졌고 "별봤어 별"이라 말해 연예대상 대상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펜싱은 점점 구타로 바뀌었다. 김종민, 데프콘은 치열하게 서로의 뺨을 쓰담쓰담했지만 심판은 "이번 판은 무효로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김종민은 21세에서 60세가 됐고 25세 데프콘은 59세가 됐다. 이에 입수에 가까워진 김준호는 이를 피하기 위해 정신연령 최장수 윤시윤과 대결했다. 머리카락을 뽑고 뺨을 가격하는 등 치열한 경기를 선보인 김준호의 최종 나이는 경기 전과 같은 59세였다. 데프콘과 함께 입수가 확정된 것. 김준호, 데프콘은 "1박2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며 동해 바닷속에서 큰 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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