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예상 밖이다. 기대 이상이다. ‘신서유기3’가 프리퀄을 통해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힘껏 끌어올렸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는 본방송에 앞서 프리퀄인 시즌2.5를 지난 5일과 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총 7편에 걸쳐 공개된 ‘신서유기 2.5’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규현, 송민호의 첫 합류부터 본격적인 중국 여행에 앞서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방송 말미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던 나영석 PD의 말처럼 예상을 벗어난 그림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기대 이상이었다. 제작진은 중국 여행에 앞서 국내에서 1박2일 MT 일정을 준비했다. 그러나 쉽게 내 건 내기로 한순간에 무산됐다.

강호동이 야구공과 탁구채를 꺼내면서부터다. 강호동은 탁구채 손잡이로 야구공 튀기기에 도전했다. 지켜보고 있던 이우정 작가에게 “성공하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강호동은 대형 야구공을 꺼내 공치기를 시작했고, 10개 이상의 튕기기에 성공했다.

문제는 그후. 나영석 PD는 안재현과 규현, 송민호 공 튕기기 20개를 성공할 경우 바로 촬영을 접고 개당 1만원을 주기로 했다. 나 PD는 “내가 버라이어티 PD를 오래 해서 안다"며 안재현과 규현이 각각 탁구채 야구공 치기를 4~5개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안재현이 5개를 친 데 이어 규현이 40여개를 해냈다.

나영석 PD는 멘붕에 빠졌고, 제작진이 세워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신서유기’ 멤버들과 스태프는 나 PD의 약속대로 촬영을 접고 퇴근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만든 규현의 매니저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다시 오후 늦게 술자리에 모였고, 서울 여의도 은지원의 집 앞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신서유기’는 과거 ‘1박2일’을 만들었던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의 케미스트리와 예측 불허 미션 레이스가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래 호흡을 맞춘 이들이 만들어내는 ‘신서유기’만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있는 가운데 새 멤버 규현, 송민호가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든 눈치다. 특히 규현과 송민호는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뇌순남’ ‘흥 부자’ 캐릭터로 반전 재미까지 더할 것을 예고 했다. “웃음만 생각하고 만들었고, 출연진들도 웃음만 생각하고 만든 프로그램이다”이라던 나영석 PD의 말 대로 예측불허 날 것의 웃음을 담았다.

프리퀄이 이 정도다. ‘신서유기3’ 본방송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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