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멘붕과 계획 취소의 연속. 이게 ‘신서유기’ 매력이다.
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 2.5‘에서 본격적인 중국 여행에 앞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야구공과 탁구채를 가지고 등장했다. 탁구채 손잡이로 야구공을 툭툭 치며 묘기를 선보였다.
강호동의 모습을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내가 버라이어티 PD를 오래 해서 안다”며 안재현과 규현이 각각 탁구채 야구공 치기를 4~5개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10개 이상할 경우 촬영 퇴근과 1개 당 1만원을 제안했다.
안재현은 이미 ‘신서유기2’에서 저질 운동신경을 선보였던 터지만, 규현의 운동신경은 드러난 바 없던 상황. 안재현은 나영석 PD의 예상대로 5개를 성공했다. 그러나 규공시키며 현은 무려 47개를 성공시켜 나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서유기’ 제작진은 전지훈련을 위해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둔 상황. 나영석 PD는 계획된 장소로 멤버들을 데려가기 위해 설득했지만, 쉽지 않았다. 멤버들은 “나영석 PD와 제작진의 입수” 등을 내걸며 강하게 대응했다. 그러자 결국 나영석 PD는 1박2일 계획을 취소, 촬영을 철수했다. 스태프와 연기자 스태프는 갑작스러운 촬영 계획 변화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재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근차근 집으로 퇴근했다. 그러나 규현은 자신 때문에 촬영 계획이 변경됐다는 생각에 “혼자라도 가고 싶다”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매니저까지 등장하지 않아 더 초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서유기’ 멤버들은 인근에 다시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그 중 은지원은 “왜 다시 모였냐”고 따지며 등장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내심 촬영 계획이 변경돼 찝찝했던 멤버들은 “지금이라고 촬영을 가야 되나” “여기서 끝내야 되나”라고 고민했다. 그러더니 결국 회식 장소에 나타지 않은 은지원의 집 앞에서 클로징을 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 번 ‘반전’이 일어났다. 멤버들은 여의도 은지원의 집 앞에서 그에게 전화를 했다. 나영석 PD는 “(은지원이) 거짓말 하고 안 나올 수 있다. 집이라는 것도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 역시 “안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때 은지원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환호했다. 나영석 PD는 “왜 이렇게 옷을 껴입고 왔냐”며 은지원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은지원은 전지훈련을 갈 참으로 짐까지 다 싸왔지만, 제작진과 멤버들은 단지 클로징 멘트를 위해 들렸던 것. 은지원은 “몰카 한 거냐”며 황당해 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시즌 3는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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