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소나무가 더욱 상큼하고 발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나무는 9일 0시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발매했던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나무는 데뷔 초부터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힙합 사운드에 강렬한 퍼포먼스로, 다른 걸그룹과 상이한 매력을 발산하던 그룹이었다. 그랬던 이들이 전작 ‘넘나 좋은 것’ 무대에서는 화사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변신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곡 ‘나 너 좋아해?’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나 너 좋아해?’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일렉트로닉 기타 리드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듣다 보면 몸을 저절로 흔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여기에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경쾌한 고백송이 완성됐다.

“어딜 가나 나를 향한 시선 이젠 당연해 / 걱정 마 난 끄떡 안 해 / 난 꼬마가 아냐 다 컸으니 이젠 다 알아 / 진심 없는 장난은 전부 티가 나”, “아직은 No 아냐 그렇게 난 쉽게 안 줄래 / 아닌 척 자꾸 널 밀어내 / 점점 더 커져 널 향한 내 맘 속 이끌림 멈출 수 없어 더 이상 이거 심각해” 등의 가사가 사랑 앞에 당차면서도 풋풋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커피처럼 후 하고 식어가지 말아줘 / 바람처럼 쌩 하고 사라지지 말아줘 / 언제나 네 품에 나를 감싸줘 / 영원토록 밤새도록 속삭여줘 baby”라는 가사는 재치가 넘쳐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똑같대도 / 왠지 넌 좀 다른 것 같아 / 그냥 믿어 볼래 baby / 알쏭달쏭해 이 느낌 / 알 듯 말듯해 I Think I Love you / 내 맘은 Love You / 쉿! 비밀이야”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을 가지며, 여기에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계속해서 듣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소나무는 ‘넘나 좋은 것’에서 발랄한 콘셉트를 시도했고, 유행어를 차용해 입에 착착 감기는 제목과 가사,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으로 자신들의 변신을 음악 팬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전작에서 걸스힙합뿐 아니라 싱그러운 느낌의 곡도 가능함을 보여줬고, ‘나 너 좋아해?’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할 전망이다.

특히 소나무는 매 무대마다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상큼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터. 과연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이들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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