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요리 연구가 심영순, 뮤지컬 배우 홍지민,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가운데 '떡'을 주제로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영순은 자신의 결혼식 당시 4일간 마을 잔치를 했던 이야기를 밝히며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심영순은 "제가 결혼했을 때, 집에서 한 가마 반(120kg) 분량의 떡을 했었다.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갔다가 4일 만에 돌아왔는데, 마을에서 무려 4일 내내 잔치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언니가 결혼할 때는 일본군들의 약탈로 인해 모두 힘들었던 시절이어서 잔치를 제대로 못했고, 둘째 언니가 결혼할 때는 6.25전쟁으로 인해 잔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저희 어머니 소원이 잔치를 크게 한 번 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시를 회상하던 심영순은 "이쪽 골목에서 저쪽 골목 끝까지 그동안 잔치하고 남은 모든 음식들을 지금의 뷔페처럼 모두 제공했다. 막걸리도 독으로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깡통에다 막걸리를 담아 '각설이춤'을 추더라. 그 때 봤던 '각설이춤'은 최고였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