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루이 인스타그램 / H.U.B 공식 페이스북
사진 : 루이 인스타그램 / H.U.B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오늘 하루 제 인생에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날이었어요" H.U.B 루이가 '아육대'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다.

매 명절 연휴마다 찾아오는 MBC의 대표 명절 특집 프로그램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 우주소녀 성소가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2017년 설 특집 방송에서는 여자 6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H.U.B 루이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루이는 60m 달리기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여자친구 유주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자로 루이의 이름이 호명돼 모두의 주목을 받았으나, 시청자들은 물론 이날 함께 출연한 아이돌들에게도 루이와 H.U.B라는 그룹은 다소 낯설었을 것이다.

H.U.B는 그레이시, 루이, 유음, 케이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아직 정식 데뷔 전인 그룹이다. 지난해 11월 선공개 싱글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발표했으며, 오는 2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 당연히 대중에게는 H.U.B의 이름이 낯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루이는 육상 경기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고, 9.06초라는 신기록도 남겼다. 연습 도중 입은 발목 부상을 딛고 이룬 값진 결과였다. 루이는 우승 후 팀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루이는 일본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1994년 생으로 한국 나이로 24세. 어린 나이지만, 점점 어려지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평균 연령을 생각했을 때 결코 빠른 데뷔는 아니다. 그만큼 더 간절한 데뷔와 대중의 관심이었고, 때문에 우승 후 눈물까지 쏟은 것일 터였다.

그 마음이 통한 듯 방송 직후부터 방송 다음 날인 31일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루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루이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 같은 관심에 루이는 헤럴드POP에 "발목 부상으로 걱정을 많이 했다. 훈련 중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과 응원해주신 팬분들, 여호수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H.U.B는 오는 2월 9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멤버 루이는 자신과 팀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알렸다. 눈물까지 쏟으며 멤버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루이. 부상 투혼까지 발휘한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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