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7인조 걸그룹 와썹이 멤버들의 잇따른 탈퇴 선언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
1일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측에 따르면 와썹 멤버 나다, 진주, 다인은 최근 정산 문제를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동시에 소속 그룹 와썹 탈퇴를 요구했다.
이에 마피아 레코드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 지난 2013년부터 와썹으로 진행된 비용과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대한 정산서를 제공했고, 매출이 아직 크지 않아 정산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며 충분한 이해관계가 오고 갔음에도 당사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주장이다.
당초 Mnet '언프리티랩스타3'로 인지도가 상승했던 나다의 개인 소송 건으로 알려졌으나 내부적으로는 나다를 비롯해 팀 내 언니 라인인 진주, 다인이 함께 소송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역시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팀 탈퇴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올해 초 와썹은 3년 만의 컴백을 준비 중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까지 7인조 컴백을 준비해왔고, 멤버 전원이 녹음한 신곡 역시 두 곡이 있는 상태. 갑작스러운 세 명의 탈퇴 요구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회사에 남기로 결정한 나리, 지애, 우주, 수진 4명으로 컴백을 준비하게 됐다. 빠르면 오는 3월 말에서 4월 컴백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곡은 7명이 녹음했던 곡이 아닌 새로운 곡이 될 것 같다는 전언이다.
와썹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와썹(Wa$$up)'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4년 두 번째 미니 앨범 '쇼타임(Showtime)'을 발매했으나 성적은 신동치 않았다. 반강제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지게 됐고, 지난해 '언프리티랩스타3'로 이름을 알린 나다로 재기에 나서려는 상황이었다.
멤버 세 명의 탈퇴가 와썹에 미칠 영향은 상당히 커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 소송에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나다는 '억울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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