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 아이들과 함께한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영화 '아주 긴 변명'(배급 영화사 진진) 언론배급시사회 및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 CGV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니시카와 미와 감독은 유난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촬영이 많았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은 참 어려운 존재다. 아침에는 기분이 좋아서 뛰어다니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하기 싫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나의 스승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이들을 잘 다룬다. 나도 그걸 따라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스승처럼 '아무도 모른다' 같은 명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성인 배우들과 함께했다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들이 촬영기간 중 키가 자라는 등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주 긴 변명'은 갑작스러운 이별의 슬픔을 마주한 한 남자의 상실과 사랑 그리고 성장까지 로맨틱하게 담아낸 멜로 드라마다. '유레루' '우리 의사 선생님' 등으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영화적으로 그려내는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니시키와 미와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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