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수호와 지우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감독, 극본 김지현)에는 별이(지우 분)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고하는 우주(수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별이는 우주가 팬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찾아가 그의 곁을 배회했다. 봉사활동을 종료하고 돌아가려는 우주의 모습을 지켜보던 별이는 그제야 우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어떻게든 쫓아가 우주를 구해야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던 별이는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이때 나타난 각시(윤진솔 분)는 별이가 코디네이터로 위장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자꾸만 시간은 흘러가고 별이는 운전 중에 졸고 있는 고매니저(고규필 분)와 마찬가지로 뒷좌석에서 숙면을 취하는 우주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별이는 이상한 소음을 내서 우주를 깨워 교통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우주의 목숨을 구하기는 했지만 별이가 사생이라는 오해는 쉽게 씻겨나가지 않았다. 얼떨결에 코디네이터로 위장했다가 방송국 대기실까지 따라 들어가게 된 것. 요상한 메이크업을 하다가 금방 정체가 탄로난 별이는 “그게요, 제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우주님 올해 안에 죽음이 찾아올 거라구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우주가 이 말을 쉽게 믿을 리 없었다. 간신히 도망을 쳤지만 집에 들어간 일로 사생팬이라는 오해를 풀기는 더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기회는 있었다. 자신의 애와견을 데려간 별이를 뒤쫓은 우주는 우연치 않게 그녀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개 도둑으로 몰린 신세에도 첫 눈 올 때까지만 따라다니게 해달라는 별이의 말에 우주는 “그럼 내일 뭐해?”라고 이를 수락했다. 우주는 “어차피 쫓아다닐 계획이니까 내일 볼래?”라며 이유를 묻는 별이에게 “데리러 올게”라며 자리를 떠났다. 별이를 만나고 나오던 우주는 고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해 볼라고, 연애”라고 연애를 선언했다.
첫 데이트 장소는 별이가 원하던 놀이동산이 됐다. 우주는 말끝마다 툴툴거리면서도 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을 곧잘 따라줬다.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별이의 모습에 우주는 고개를 돌려 슬쩍 미소를 짓는 등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놀이기구를 타던 중 우연치 않게 손이 부딪히자 우주는 얼른 이를 뿌리쳤다. 그러나 다음 순간, 용기를 낸 우주가 별이의 손을 살포시 잡자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오고갔다. 이로써 별이는 두 번째 미션인 ‘환상적이고 꿈같은 데이트’를 이루며 별 하나를 지우게 됐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온 우주는 풀리지 않던 음악작업에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가 별이 때문이라고 생각한 우주는 두 번째 데이트를 신청하며 달달한 연애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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