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고소영이 결혼 후 감정이 더 풍부해졌다고 털어놨다.
배우 고소영은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고소영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전과 후 바뀐 점에 대해 전했다.
‘완벽한 아내’를 통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고소영은 아이, 남편과 오로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에 없는 아부도 할 줄 아는 이 시대 보통 주부 심재복으로 분한다. 심재복은 예상치 못했던 인생 최대 위기에 마주하게 되고, 흙길과 꽃길의 갈림길에서 ‘맞짱’을 선언하며 화끈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이날 "결혼 전과 후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고소영은 "감정이 훨씬 더 많아졌다. 재복이가 억울한 경험을 당해도 씩씩하고 걸크러쉬 같은 여잔데 눈물이 앞선다든지 그런 부분은 확실히 삶의 경험이 풍부해져서 그런지 부모가 됐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자식에 대한 애틋함 같은 감정을 쉽게 더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경험이 많은 게 연기할 때 많이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 특히 이 드라마가 현실적이고 대한민국 여자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걸 대변하고 판타지를 주는 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 통쾌한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소영은 "훨씬 더 감정이 풍부해진 것 같다. 이게 좋은 쪽으로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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