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하늘이 정우와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배우 강하늘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 인터뷰를 갖고 영화 ‘쎄시봉’,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이어 정우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뒷이야기를 전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정우와 세 번째 호흡에 대해 강하늘은 “정우 형이 나보고 소름 돋고 가식적이라더라. 하하. 고맙다. 정우 형이 방송 인터뷰를 한 걸 보면 내게 장난을 많이 친다. 그러면서도 카메라가 꺼지면 아까 장난이 너무 심했냐고 그런다. 난 괜찮다는데 ‘장난인 거 알지?’ 그러더라. 사람들 앞에선 갈구 듯 하는데 뒤에 가선 잘 챙겨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하늘은 “정우 형과 친해서 연기할 때 감정이입이 안 되거나 하는 건 없었다. 너무 친하니까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사람과 연기를 하게 된다면 ‘이렇게 해볼까?’라고 말할 순 있지만 또 해보자는 이야기는 잘 안 나온다. 그런데 정우 형과는 편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그런 분들 있잖나. 사이가 안 좋은 역할이면 현장에 와서도 눈도 안 마주치고 연기 할 때 사이 안 좋게 하는 배우들. 그런데 난 친하면 친할수록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배우들과 더 친해지려 하는데 정우 형과는 이미 친해서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아마 김태윤 감독님이 편집하면서 장면을 고르느라 힘들었을 거다. 대체 뭘 써야 하냐고 말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심’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도 했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프로 정우, 강하늘, 이동휘,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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