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은우와 모르모트PD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86회에는 대학교 선후배 모르모트PD와 아스트로 차은우의 몸개그가 그려졌다.

아스트로의 멤버 산하, 차은우, 문빈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을 전파하기 위해 생방송에 도전했다. ‘2017 아육대’ 에어로빅 부문 금메달에 빛나는 아스트로였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높을 수밖에 없었다. 아스트로는 아줌마들의 운동이라고 여겨지는 에어로빅에 대한 편견을 허물겠다는 당찬 각오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러나 가장 먼저 나타난 장벽은 바로 시청자들의 온도 차였다. 설현, 민아가 출연하는 강형욱의 방인 줄 알고 들어왔던 ‘형 시청자’들의 댓글에 문빈은 “저희 방송도 재밌을 거에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여기에 믿고 쓰는 ‘마리텔’ 최고의 조력자 모르모트PD도 합세했다.

특히나 차은우는 모르모트PD와 성균관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모르모트PD는 몸에 딱 달라붙는 ‘전형적인 에어로빅 복장’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에어로빅 하면 떠오르는 옷차림이라 이렇게 입고 나왔다는 모르모트PD의 말에 이날 방송에 도움을 준 에어로빅 스승은 “선입견 때문에 그런 거에요”라고 반박했다. 나란히 선 대학교 차은우와 모르모트PD의 모습에 채팅창에는 ‘후배가 선배의 외모 학살’이라는 글이 등장했다. 모르모트PD는 이 와중에 “진짜 잘 생기셨네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에어로빅 수업이 시작되자 모르모트PD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박자를 1/2로 쪼개는 능력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속도감을 보이기 시작한 것. 이에 질세라 차은우까지 엇박을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모르모트PD는 제자리에서 하는 동작에도 조금씩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맨 뒷줄에서 맨 앞줄로 나와 있는 상태가 됐다.

동작을 하나씩 끊어서 배우는 동작에서도 분명 틀리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엉성한 모르모트PD의 자세는 역시나 예능 치트키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우등생인 산하, 문빈과 차은우, 모르모트PD는 극명한 차이로 갈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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