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야망 언니' 홍성란이 재미를 더해갔다.

요리연구가 홍성란은 18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미소 방송'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김구라의 게스트로 출연한 그녀는 마를 이용한 건강한 삼겹살 요리와 단호박을 이용한 밀가루 없는 케이크를 소개했다.

이날 김구라의 곁에는 서장훈도 함께였다. 평소 독설로 유명한 두 사람의 사이에서 ‘야망 언니' 홍성란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방송에 임했다.

서장훈은 홍성란의 요리에 “‘돌돌돌' 마는 과정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홍성란은 “혼밥을 하면 외로운데 재료를 돌돌돌 말며 재료와 친해지면 좋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해 “무슨 말이냐"라는 폭소 섞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역시나 웃음은 잃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에도 김구라와 서장훈은 홍성란 연구가를 압박했다. “삼겹살에 뼈가 너무 많다", “무조건 웃음으로 마무리하시는 것 같다"라며 맹공을 펼쳤지만 홍성란 연구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네 맞아요"라고 대답하며 요리를 이어나갔다. 댓글창의 시청자들은 “홍성란은 예스맨”, “직장인이었으면 최소 부장 각"이라며 흔들리지 않는 홍성란의 포커페이스에 감탄했다.

두 가지 요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방송 말미에서 김구라는 스마트폰을 보며 “홍성란이 검색어 5위네"라고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때 갑자기 홍성란 연구가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미소 대신 눈물을 보인 건 처음이었다. 물론 슬픔이 아닌 기쁨이 담긴 눈물이었지만, 김구라 역시 “갑자기 우시네"라며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앞으로도 레시피나 많이 남아 있냐는 질문에 “무한히 남아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눈물을 훔치는 그녀의 모습에 댓글창은 “역시 야망 언니"라는 짖궂은 메시지로 가득 찼다.

이날 두 독설가에 맞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웃음을 준 홍성란 요리연구가. 곧 검색어 1위로 그녀가 기쁨의 눈물을 흘릴 날을 기다려 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