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포스터 / CGV 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재심' 포스터 / CGV 아트하우스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15일 개봉 대전의 승자는 '재심'이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은 개봉 하루 만에 12만112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4261명이며 728개의 스크린에서 3578번 상영됐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이 소재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 드라마다. 지난 2000년 8월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당사자 최 군과 그의 법률대리인 박준영 변호사가 모티브다.

앞서 '재심'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그레이트 월' '더 큐어' 가족 영화 '그래, 가족'이 15일에 함께 개봉하면서 흥행 대전이 예상됐던 바 있다. 1라운드는 '재심'의 승리다.

더욱이 '재심'은 '조작된 도시'까지 2위로 내려앉혔다. 지난 9일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영화다. '조작된 도시'는 8만81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43만5505명을 기록했다. 3위는 맷 데이먼과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그레이트 월'로 4만6460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만8558명이다.

'공조'는 4만963명(누적 743만7923명)을 기록해 4위를, '더 큐어'는 2만5962명(누적 2만7658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6위 '발레리나'는 8194명(누적 12만442명)이 봤으며, 디즈니의 첫 한국 영화 '그래, 가족'은 8천10명(누적 1만808명)을 동원해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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