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심형탁이 ‘버스커버스커' 원년멤버 김형태와 브래드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이날 ‘골든탬버린'에는 시즌2의 ‘T4’를 노리는 신'흥'강자들이 찾아왔다. 비투비 은광과 창섭, 에이핑크의 남주, 개그우먼 홍윤화, 가수 아이비가 그 주인공.
1라운드에서는 조권과 최유정이 짝을 이뤘다.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선보였다. ‘남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최유정이 철이로 변신하고, 여장의 대명사 조권이 미애로 변신해 ‘크로스 분장'을 해 주목을 받았다. 댄스의 귀재인 두 사람답게 철이와 미애의 ‘때밀이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중간중간 격한 댄스에도 자로 잰 듯 똑같은 ‘칼군무'를 펼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심형탁의 때를 밀어주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도 선사했다.
이에 맞선 건 홍윤화, 은광, 창섭이었다.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한 세 사람. 댄스곡이 아니었음에도 결과는 ‘흥폭발’이었다. 사랑비가 온다는 가사 내용에 맞게 정수리에 호스를 설치해 물이 분수처럼 나오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것. 그와중에도 비투비의 ‘보컬 라인' 은광과 창섭의 노래 실력은 빛나 청중 판정단을 감동하게 했다. 결과는 91점으로, 88점의 조권X최유정 조에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에이핑크’ 남주가 섹시미를 선보였다. 남주는 16일 엠넷 ‘골든탬버린'에 나서 대표 섹시 퍼포먼스인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에이핑크에서 섹시미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며 개인적으로도 기대되는 무대임을 밝힌 남주. 줄무늬의 타이트한 무대의상부터 핑크색 단발머리, 맨발의 각선미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청중 평가단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여기에 같은 팀인 비투비의 창섭과 은광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벽한 군무까지 선보였다. 그 결과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또다른 ‘섹시 퍼포먼스'로 나선 건 유세윤이었다. 비의 ‘라 송'을 선곡해 비음 짙은 목소리와 골반이 한참이나 꺾인 포즈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91점을 받아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충격적으로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는 소녀시대의 ‘Gee’로 두 팀이 전면전에 나섰다. 조권과 최유정은 ‘걸그룹 댄스 전문가'답게 시선을 사로잡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도전자 팀에서는 비투비 은광과 창섭이 ‘미친 고음'으로 걸그룹 노래를 원키로 소화해 내며 활약했다. 결과는 2점 차, ‘T4’ 팀의 승리였다.
흥 결정전에서는 심형탁과 아이비가 맞붙었다. 아이비는 실제로 자신의 곡이 될 뻔하기도 했던 손담비의 ‘미쳤어'를 열창했다. 코믹한 ‘패러디' 무대로 정평이 난 골든탬버린이지만 아이비의 무대는 오히려 원곡의 주인공인 손담비를 잊게 할 정도였다. 완벽한 의자 퍼포먼스와 코믹한 헤어에도 웃음보다는 감탄이 나오는 라이브까지 그야말로 ‘섹시 디바'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듯했다. 한편 아이비는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곡 후반에 유세윤의 도움을 받아 간과 쓸개를 떼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과장된 앞머리를 걷어내자 커다란 점이 드러나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여기 맞선 심형탁은 실제로 탤런트 시험에 낙방했던 때를 회상하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선곡했다. 여기에 회심의 흥카드가 등장했다. 어느 때보다 큰 호응을 얻은 흥카드는 바로 버스커버스커 멤버 김형태와 브래드였다. 모두를 경악에 빠뜨리며 훈훈한 무대를 펼쳤다. 대결 결과는 아이비의 승리로, 최종우승을 ‘신흥강자팀'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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