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새론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김새론(16)이 새로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제작 KBS 한국방송공사)에 출연한 김새론의 홍보 인터뷰가 2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2009)로 데뷔한 뒤 '아저씨'(2010)에 출연하면서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이웃사람'(2012) '맨홀'(2014) '도희야'(2014) 등을 거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최근 그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전 소속사와 결별하고, 지난해 11월 YG엔터테인먼트의 식구가 됐다.

그룹 빅뱅과 위너부터 배우 차승원과 김희애, 방송인 유병재까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범위는 매우 넓고 다양하다. 그는 "뭔가 제대로 된 소속감이 들어서 좋다"라며 이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보호 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도 좋다. 그렇다고 해서 내 활동 방향이 바뀌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둥지를 찾은 이유는 아역에서 성인으로 변신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김새론은 "어릴 때부터 해오던 식구들이 아니지 않나. YG는 지금 나이에 만난 분들이다. 조금 더 내 나이에 맞는 역할들,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배우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나 역시 하고 싶은 게 참 많다. 하나라도 더 연기해보고 싶다"라며 변신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배우 김새론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새론 / 서보형 기자

특히나 밝은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그간 나이대에 비해 무거운 분위기를 주로 소화했던 그다. 김새론은 "실제 내 성격은 밝다"라며 "아직 코미디가 들어온 적이 없다. 내 실제 성격을 아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인터뷰를 할 때도 기자들이 '생각보다 밝으시네요'라고 말하곤 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해외에도 진출해보고 싶다는 게 김새론의 소망이다. 그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아직은 없다"라면서도 "기회가 온다면 잘해보고 싶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 등에 초청되었으며,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김새론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는 3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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